의정부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주민이 함께 하는 수학 체험전이 열린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1일 신한대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제3회 의정부 수학 체험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교실에서 벗어나 현장 활동을 통해 수학 원리를 배우는 축제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이 도내에선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체험전엔 학생과 학부모 등 2000명이 참가한다. 다양한 수학 체험 부스와 수학클리닉센터가 운영된다. 또 수학 교육의 방향과 전망을 소개하는 미래교육 포럼도 함께 열린다.

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어렵다고 느끼는 수학을 체험 활동으로 이해하도록 돕고자 마련한 축제다"라며 "학습 동기를 이끌고 의정부 지역의 교육 공동체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