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A 전문자문단 직원이 인천대 창업지원단에 입주한 벤처기업의 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공사 내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직원들로 이뤄진 'IPA 전문자문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공사 내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기술사 등 경영·재무·법률·기술 분야 전문자격을 가진 직원 14명으로 구성된 IPA 전문자문단은 이날 인천대 창업지원단 입주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자문을 실시했다.

법률·노무·회계·세무 분야 4명의 전문가가 자문에 나서 인천대 창업지원단에 소속된 20여개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자문을 진행했다.

IPA 전문자문단은 분기별 1회 이상 창업벤처기업 및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 중소협력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길섭 IPA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전문자문단은 공사 직원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사회적기업 및 창업벤처기업들과 공유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위해 구성된 팀"이라면서 "IPA는 자문단 활동을 통해 소셜벤처와 창업기업들이 창업초기에 겪는 경영애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춰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대 창업지원단과 IPA는 지난해 말 업무협약을 맺고 올 1월부터 2명의 공사 직원을 창업전문 멘토링 전문위원으로 파견해 원스톱 창업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