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관광공사, 25일 개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25일 옹진군 선재도에서 2019 방랑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방랑음악회는 시각장애인 아버지를 따라 몇 대째 어부 일을 해온 한 사진작가와 그 부자의 스토리가 있는 선재도를 찾아 2013년부터 민간에서 시작된 테마행사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인천의 섬을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행사로, 경쟁력 있는 음악 이벤트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올해 관광공사가 처음 후원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과 여행토크, DJ파티, 캠프파이어 등이 진행된다.

'만쥬한봉지', '레인보우노트', '블루다이아', '17 Degrees', 'Heath' 등 실력파 인디 뮤지션과 인천 영픙면 출신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장하은의 특별공연이 이뤄진다. 또한 짐바브웨의 유명 뮤지션 마른가 크라이브(Malunga Clive)가 이끄는 '재너글 공연단'이 행사의 마지막을 아프리카 타악 선율로 꾸며줄 예정이다.

음악회 사전 신청을 통한 입장권 예매, 주차 및 캠핑 관련 문의 등은 www.traveltalks.co.kr의 이벤트 게시판, www.facebook.com/takradio에서 확인 가능하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