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는 신고된 축산물판매업체와 식육즉석 판매가공업체 등 278곳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관리를 위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원구는 영업형태별 중점 사항을 세분화해 식육을 취급하는 업체에 대한 원산지 및 이력제 표기 사항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 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축산물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우유류 판매업체는 여름철 식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관·유통 온도 및 유통기한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식용란 수집판매업체는 올해 2월부터 실시한 산란일자 난각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계도해 8월 전까지 정착하도록 행정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이만균 구청장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계도에 중점을 두지만, 유통기한을 넘기는 등의 불량 축산물 유통 행위나 원산지 거짓표시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