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신규 및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꿈꾸는 교사를 위한 교직 베이스캠프라는 주제로 진행된 연수는 황태륜 경기도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의 '학생인권과 장애학생 인권의 규범적 이해' 강의로 진행됐다.
　
이어 교실에서 교육공동체간의 존중과 배려의 학급 운영과 책을 활용한 수업, 토의토론, 프로젝트 학습 등 저경력 교사가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수업과 현장과 연계한 실행학습 등의 구성으로 내실 있게 이뤄졌다.
　
안양과천에 대한 역사 및 지역 소개로 지역사회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초·중·특수교육 등 각각의 학교급 특성에 맞는 분반 수업을 운영, 공동 연구 및 수업에 대한 성찰 등 교사 맞춤형으로 이뤄졌으며 강사진을 현직 교사들로 구성,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해 연수에 참여한 신규 교사들이 현장에 적용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처음 교직생활을 시작한 교사들이 현장에서 더욱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교육도서를 교재로 제공해 각자 읽고 교실에서 적용한 후 동료와 함께 하는 실천 사례 나눔을 해 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신규교사 및 저경력교사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교직경력 특성을 반영한 성장기(중경력교사), 성숙기(고경력 교사) 연수를 이어 실시함으로써 관내 교사들의 경력 맞춤형 성장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경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젊은 선생님들이 우리가 교육이란 이름으로 꿈꾸는 것은 무엇인지 같이 고민해보고 동료교사와 더불어 성장하는 멋진 교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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