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기업인대회
▲ 21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2019 인천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인천지역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힘쓴 모범 중소기업인과 단체들이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1일 오후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구을)·신동근(인천 서구을)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정유섭(인천 부평구갑) 국회의원, 신성식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종철 인천병무지청장, 정민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구영모 인천시 일자리기획관 등과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장과 단체장, 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 중소기업인대회는 기술개발과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 우수단체를 시상하는 지역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축제의 장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한안타민 이균길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에이피텍 주재철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여받았다. 이밖에 대통령,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교육부장관, 국방부장관, 고용노동부장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등 70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인천 서구 소재 선하늘 ㈜코릴 주임은 "좋은 회사의 기준은 규모가 아닌 성장가능성과 직원에 대한 투자의지"이라며 "노동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설 인천가구협동조합 이사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주식회사 뷰티채널 이정연 대표이사는 '인천 중소기업인 일자리 창출 다짐문'을 발표하며 "중소기업인으로서 양질의 일자치 창출과 유지가 사회적 소명임을 인식하고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중석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은 "행사를 통해 인천에 경영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이들이 지역경제 발전에 주역으로 성장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