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개강 … 성격유형 검사 통한 아이템 발굴 등 교육
▲ 21일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JST)에서 열린 '여성 예비창업자 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인천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인천지역 내 여성 창업희망자를 돕는 '여성 예비창업자 아카데미'가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인천시는 21일 오전 미추홀구 JST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여성 예비창업자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준비 안하고 시작하면 반드시 망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5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다.

아카데미에서는 MBTI테스트(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해 성격유형에 맞는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며,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한 창업 비즈니스 비전 세우기,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제도와 불공정거래 피해 예방 등 법률 지도에 대한 강의를 한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준비과정을, 이미 창업한 소상공인에게는 성공을 위한 마케팅 전략 등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종진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여성 예비창업자들의 경우 창업 준비 시 필수적인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를 개선하고자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창업의사결정 시 충분한 숙고 과정을 거쳐 준비되고 지속 가능한 창업을 하길 바라며 나아가 인천경제 활성화에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