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중학생 대상 '찾아가는 체험식 성폭력·성매매 등 예방교육'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성(性)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2일 관산중학교를 시작으로 1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10월까지 실시한다.
시 성차별상담센터와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성·가정폭력상담소(안산YWCA 여성과성상담소, 경기가정폭력상담소), 상록·단원경찰서, 촘촘안전망 서포터즈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분야별 전문교육 등 7개 체험부스로 나눠 운영한다.
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체험식 교육 방식 도입을 통해 지난해까지 중학생 1만80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교육의 만족도 또한 높게(83.2%) 평가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체험식 예방교육의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기존 12개교에서 13개교로 확대해 추진한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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