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0일 대부도에서 생명수호봉사단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생명수호봉사단은 2015년부터 생명사랑지킴이로서 대상자들에게 정서적 지지, 자살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마음이 아픈 어르신들을 오랜 시간 만나 오면서 나 또한 마음이 지치기도 했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그런 마음이 많이 회복된 듯하다"고 밝혔다.


이종하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봉사단의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사기 증진과 활동 동기 강화의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자살고위험자와 봉사자를 결연해 정서지원, 지역의 자살고위험자를 발굴하기 위한 번개탄판매개선활동 및 생명사랑약국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 참여 문의는 안산시자살예방센터(031-418-0123)로 하면 된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