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추락 CCTV 영상 확보
낚시를 다녀오겠다던 5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평택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0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6분쯤 A(58)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 가족은 지난 18일 오전 A씨가 평택으로 낚시를 다녀오겠다며 외출한 뒤 연락이 끊겼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A씨가 18일 오후 8시쯤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부두에서 해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되는 폐쇄회로 TV 영상을 확보했다.

또 부두 근처에서 A씨의 승용차를 발견하고 A씨가 낚시를 하다가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 2척 등을 동원해 인근 바다를 수색하고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