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해 화성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을 통해 마련된 복지기금 2억6400여만원을 화성시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삼성전자 임직원과 시민이 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삼성전자가 일대일 매칭을 통해 복지기금을 마련하는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총 2만6500여명이 참여해 총 2억6447만원의 복지기금이 조성됐다.

 이날 전달된 복지기금은 화성지역 저소득, 장애인, 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생계지원, 주거·환경개선, 의료비, 중·고등·대학생 장학금 등 시민 복지사업 기금으로 사용된다.

 올해 화성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오는 10월12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온 삼성전자 DS부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 유관기관과 손잡고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화성=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