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일 한울도서관에서 유·초·중·고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긍정적 행동지원에 관한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의 문제행동 감소 및 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중재 방법에 대해 정동일 한국경진학교 교장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문제행동, 의사소통 지도 등 학교 생활을 돕기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문제행동을 이해하고, 중재 자로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형수 교육장은 "문제행동을 단순히 학생의 문제로 보지 않고, 환경을 바꿔 긍정적인 행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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