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기) 구립도서관은 최근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제8회 독후감상화 그리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및 가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 어린이들은 지정도서를 읽은 후의 감상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했다.

또 매직쇼, 책 읽는 서구 선포식, 진형민 작가 사인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출품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참가부문별 우수작품 15점을 선정하며 심사 결과는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발표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 독서 골든벨, 북페스티벌 등을 통해 전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