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3일 수원정보과학고, 매향여자정보고, 삼일상업고 등 3곳에서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은 기존 경기도상업경진대회에서 올해부터 명칭을 새롭게 바꿨다. 입상실적보다 상업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과 교원이 함께하는 축제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다.


올해로 19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회계·창업실무 등 경진분야 12개 종목과 경제골든벨, 동아리엑스포 등 경연분야 3개 종목에 경기지역 55개 상업계열 고등학교 학생 788명이 참가한다.


경진분야 일부 종목은 객관식 평가에서 서술형 평가로 확대했고, 경제골든벨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산업현장 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진로탐색 활동의 동아리엑스포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 수원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에서 체험과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경진 종목 입상자는 오는 9월 전라남도 순천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한다.


/안상아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