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방안을 한층 더 강화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0일 본청에서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센터 및 경기남부권역 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와 '가정폭력 재발방지'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날 기존 경찰에서 한 '가정폭력 재발 위기 가정 사후 모니터링'을 서로 연계하기로 했다. 특히 '가정폭력 인식 개선', '피해자 보호·지원', '가정폭력 위기가정 발굴 및 재발 방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그동안 '위기가정의 전문적인 상담'과 '지속적인 케어'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됐으나, 경찰만으로 위기가정을 돕기 어려웠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문적이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가정폭력 피해자 인권을 보호하겠다"며 "더 나아가 가정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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