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세월호참사 유가족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4.16희망목공협동조합이 오는 25일 '4.16목공소' 문을 연다.


'4.16목공소'는 안산시 단원구 순환로 416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 세월호가족의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위해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내 목공방 소모임으로 시작한 4.16희망목공협동조합은 2018년 5월 지금의 공간을 마련하고 6월에 협동조합을 창립했다.


4.16희망목공협동조합은 4.16을 기념하는 기업의 운영을 통해 생명·안전·평화의 4.16정신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4.16목공소 소개, 현판식, 전시물품 및 작품 소개, 개소식 이벤트(행운권 추첨, 목공품 경매)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사항은 4.16재단 운영지원팀장(010-7773-2041)에게 연락하면 된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