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도시재생 시민추진단이 도시재생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수원시 행궁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도시재생 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이 도시재생 선진사례로 꼽히는 수원시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20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민추진단 20여명은 지난 18일 도시재생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수원시 행궁동 생태교통마을과 북수동 벽화마을을 방문했다.


행궁동 생태교통마을과 북수동 벽화마을은 전 세계에 생태교통도시의 모델을 제시한 곳이다. 특히 사람이 걷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점들이 나타났고, 이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도시재생 적용 가능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된 지역이다.


앞서 시는 도시재생대학 지난 2월 4차례의 기본과정과 3~5월 8차례의 심화과정을 수료한 시민 27명으로 시민추진단을 구성, 발족했다.


시민추진단은 앞으로 하남시가 추진하는 도새재생의 정보공유와 지역주민 참여 등을 독려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백양기 시 도시계획과장은 "시민추진단은 하반기 도시재생을 통해 더 많은 하남시민이 참여하는 구성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