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은 지난 18일 김포다도박물관에서 (사)예명원의 주최로 열린 예절과 다도 경연대회에 학생 6명이 참여해 전원 입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예절반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익힌 배례와 다례 등의 내용으로 대회에 참가해 대상(경기도교육감상) 1명 등 전원이 입상했다.
 
대상을 받은 A학생은 "차를 따르는 예절을 익힐 때는 무릎을 꿇고 하는 동작이 어려워 힘들기도 했지만, 큰 상을 받게돼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영희 원장은 "학생들에게 평소 기본예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르치고 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학생들이 예절경연대회에 참가해 모두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