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난 17일 역대 부단체장을 초청,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역대 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풍부한 시정 경험과 노하우를 듣고 이를 시정 방향에 접목시키기 위해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역대 부군수·부시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임승춘(6대), 이영세(13대) 부군수를 포함해 이상남(1대), 황성태(2대), 오용근(6대), 김준호(7대), 박춘배(9대), 최원호(10대), 오현숙(13대) 부시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들에게 주요 시정 현황과 추진 사업 등을 설명한 뒤 시 발전을 위한 대화도 진행했다.


 이들은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성장으로 자립형 도시로 발전한 것에 감동 받았다"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김대순 부시장은 "지금까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부단체장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시 발전을 위한 관계 기관과의 가교 역할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소통 강화를 위해 역대 부단체장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