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야 내달 4일~11월15일

평생학습 도시 수원시가 6월4일부터 11월15일까지 '2019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를 연다.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는 건강·독서문학·역사·예술·사회문화·심리·교육·철학 등 8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강좌는 도서관, 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30회에 걸쳐 열린다.

6월에는 '건강'과 '독서문학'을 주제로 한 강좌가 있다.

차성일 차한의원 원장이 '암 예방과 중풍 예방'(6월 4일)을 주제로 첫 강의를 한다.

홍현정 경진한의원 원장 은 '일상생활에서의 한의학 섭생(11일)', 정윤경 동수원한방병원 한방1내과 과장은 '한의약 치매 예방(20일)'을 주제로 강의한다.

건강 강좌는 매탄1동행정복지센터 2층 문화사랑방에서 열린다.

독서문학 강좌는 '나를 찾는 인문학'을 주제로 열린다.

정여울 문학평론가가 광교푸른숲도서관 강당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열정으로부터 배우다(6월 13일)', '헤르만 헤세의 낭만을 배우다(20일)', '심리학으로부터 치유의 힘을 배우다(27일)'를 주제로 강연한다.

7~11월에는 역사(팔달노인복지관)·예술(매여울도서관,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사회문화(대추골도서관)·심리(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교육(장안구민회관, 버드내도서관)·철학(북수원도서관)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가 진행된다.

각 기관에서 선착순으로 수강자를 모집한다. 무료 강의다.

강의 일정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서 인문학 강좌를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시민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