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청사 대회의실에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힐링 콘서트를 학생들의 방과 후인 오후3시부터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콘서트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향유를 통해 교직원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안양과천 유·초·중·고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함께 준비한 이번 공연은 학교현장에서 훌륭한 가르침 속에 따뜻한 사랑을 펼치고 있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문화 감수성을 함양함과 동시에 치유와 회복 및 응원의 시간을 갖기 위해 감성 나눔 콘서트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남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를 초청해 팝,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아카펠라 화음과 비트감을 섞어 신선한 음악을 선보임과 동시에 관객과 소통하는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힐링 콘서트'를 선보였다.

 앞으로 교육청은 지역사회 문화예술자원 연계를 통해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고 학교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 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안경애 교육장은 "교사가 행복한 오늘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함께 감사하고 축하하는 마음을 나누면서 감성적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