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수인선 남동인더스파크역에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홍보를 위한 커피트럭을 운영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수인선 남동인더스파크역에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홍보를 위한 커피트럭을 운영했다.

이날 중진공 인천지역본부 임직원은 출근시간에 맞춰 직장인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며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알리며 가입률 증대에 힘썼다.

청년 일자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재직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회사와 청년재직자가 각각 20만원과 12만원을 분담해 5년간 적립하면 만기 시 정부지원금을 합쳐 3000만원을 재직자에게 지급하는 공제제도다.

청년근로자는 5년 만기 재직 후 본인 납입금 대비 4배인 3000만원 이상을 수령하며, 공제 만기금 중 근로소득세 50% 상당을 감면받는다. 기업에는 부담한 공제 납입금에 대해 100% 손비인정 및 25%의 세액 공제 등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가입자격은 중소벤처·중견기업에 6개월이상 재직하고 있는 15~34세 청년 재직자이며 군제대자의 경우 군 복무기간만큼 나이를 추가로 인정받는다. 최대나이는 만 39세까지다.

김춘근 중진공 인천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현장을 방문해 내일채움공제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강화하고 근로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