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정부관광청은 5월 괌 관광의 달을 맞아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행사들을 소개한다.

아갓 망고 페스티벌은 본격적인 망고 시즌을 맞아 24일부터 3일 간 개최되는 괌 남부의 대표적인 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수많은 망고 제품들과 맛있는 음식,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려줄 멋진 음악이 준비된다.

괌을 대표하는 수영축제인 괌 코코스 크로싱 2019가 오는 26일 메리조 부두에서 개최된다. 괌 코코스 크로싱은 괌 남부 마을에서 개최되는 축제로 코코스 섬에서 출발해 메리조 부두까지 3·5·10㎞ 코스로 구성됐다. 온라인 등록은 22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웹사이트(www.guamcocoscrossing.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괌 관광의 달을 장식할 제31회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가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스페인광장에서 열린다.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는 괌정부관광청의 연례 대표 문화 행사로, 마이크로네시아 각 섬의 문화와 예술, 음식, 공예 등을 한자리에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축제다.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장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괌 고유의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고 가족, 연인 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이 모든 행사 방문 시, 해시태그(#instaGuam, #인스타괌)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8회 모바일 브랜드 대상 여행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샵 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괌정부관광청이 런칭한 공식 괌 여행·쇼핑 무료 어플리케이션으로 쇼핑, 식사, 선택관광, 축제, 현지 정보 등 다양한 괌 관련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HIC 박세동 대표는 "'샵 괌' 어플리케이션을 한국 여행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홍보영상 런칭, 글로벌 팸투어, 항공사 및 여행사 공동 웹사이트 프로모션,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괌 방문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로벌 홍보마케팅 기업인 ㈜HIC는 2016년부터 괌정부관광청 마케팅 및 홍보 업무를 맡아 괌의 매력을 한국에 널리 알려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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