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KOTRA 경기북부지원단은 1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중소 기업 수출 첫 걸음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제31회 중소기업주간(5.13.~5.17.)을 맞아 최근 내수부진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돌파구를 찾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신규수출기업화사업 소개, 무역거래의 개념 및 절차, 해외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 대금결제 및 운송, 보험, 통관 등 수출에 필요한 실무지식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경기북부지역본부 김병수 본부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처음으로 6000억달러를 돌파했지만 대기업 집중현상이 심하다"며 "중소 기업도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루트를 개척하는 등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