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9월25~27일 송도컨벤시아서 인천국제기계전
▲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회 인천국제기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개최된 행사 모습.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작년보다 20% 확대한 143개사 모집 … 수출상담 등 마련






인천 유일의 기계전시회가 오는 9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회 인천국제기계전(INMAC EXPO 2019)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전시 전문기획사 ㈜메쎄이상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기관·조합·전시전문기획사 3사가 협업해 진행된다.

지난해 대비 약 20% 증가한 143개사, 부스 330개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장이 위치한 송도국제도시는 국가산업단지 5곳과 일반산업단지 21곳이 인접해 있어 약 3만9000여개의 중소제조업체가 1시간 이내 이동한 비즈니스 환경의 중심지다.

이번 인천국제기계전은 냉난방 공조, 수처리 등 환경설비와 스마트 팩토리(솔류션, 설비기계)를 주제로 ▲냉동공조 및 냉난방 ▲수질관리 및 수처리 ▲폐기물 처리 ▲스마트공장 솔루션 ▲로봇산업 ▲3D프린터 및 관련기기 ▲자동화기기 ▲기타 공구 등 기계와 관련된 전 분야의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동안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시,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공공기관 구매상담회가 진행되며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간 일대일 상담회를 실시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공동구매상담회를 통해 공공기관 11곳 21개팀이 초청 바이어로 참석해 공공조달 상담 69건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상담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6개국 바이어 20개사 수출상담 238건의 실적을 거둔 지난해보다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를 강화한다.

이 밖에도 설비수출의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의 바이어를 초청한 1대 1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기계산업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할 다양한 전문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된다.

주요 세미나로는 KOTRA 연계 '지방 통상정책 설명회', 인천테크노파크 연계 '스마트공장 세미나' 등이 있다.

부대행사로 구직난 해소 및 인천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관련 자질과 역량이 뛰어난 사회초년생, 전문성을 가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구인기업-구직자 매칭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사무국(02-6121-6388·www.inmacexpo.com)으로 하면 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