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하는 '2019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1차사업 지원 대상으로 인천지역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덕신양행 ▲㈜유진로봇 ▲㈜에이치비테크 ▲㈜넥시오 ▲㈜화일프레스 ▲신라파이어㈜ ▲주식회사 아이알1000 ▲피코그램 ▲이노테크미디어 ▲㈜제이오 ▲㈜이영 ▲에이테크산업 ▲㈜가스디엔에이 ▲원진물산㈜ ▲한국유량계공업㈜ 등 15곳을 1차사업 지원대상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총 1억6000만원 상당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기업은 해외규격인증획득에 필요한 시험비·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용 등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매출액 30억원 이하기업은 70%이내, 매출액 30억원 초과기업은 50% 이내까지 가능하다.

사업 절차를 관리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의 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협약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2년 이내를 원칙으로 하되, 관리기관이 인정하는 사유에 한해 최장 1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인천중기청은 2017~2018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을 통해 104개 기업을 선정, 18억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사업에서 2017년에 인증을 획득한 54개사는 지난해 수출이 평균 6.0% 증가하는 등 수출확대에 성공했다.

신성식 인천중기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하길 바라며 남아있는 2차, 3차 지원사업에도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