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백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창원, 심효신)는 지난 13일부터 찾아가는 이불빨래 및 주거환경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봄과 가을마다 진행하는 행사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홀몸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로당 등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도 추가적으로 방문한다.
백령면 진촌2리에 거주하는 송모(94)씨는 "겨울이불 빨래는 세탁기 사용도 힘들고 엄두도 못 냈는데 도움을 줘 정말 고맙다"고 했다.
심효신 백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작은 도움에도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더욱더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어렵고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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