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오 고용노동부 중부청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은 지난 14일 근로시간 단축·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인 동서기공(주) 시흥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정 중부청장은 강동우 대표이사, 임동훈 노조위원장 등 사업장 관계자들과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눈 후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동서기공(주)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실린더헤드를 제조하는 업체로서 지난해 7월부터 주52시간제를 시행하면서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180여명의 노동자들을 새로이 채용했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동서기공(주)에 신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교대제개편지원금',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13억원을 지급해 성공적으로 주52시간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 중부청장은 "앞으로 인천·경기·강원 지역에 있는 주요 기업중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적극적인 신규채용을 실행하고 있는 우수 사업장 등을 방문해 격려하고, 지역 내 사업장에 우수사례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