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본오지점 소모임인 골드라인 댄스팀이 제5회 수원시장배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골드라인 댄스팀은 전국에서 출전한 36개팀 600여명의 선수와 치열한 경합을 벌여 대회 첫 출전에서 3위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댄스팀 회장 김승애(71) 어르신은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골드라인 댄스팀을 통해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도 만나는 활동을 하면서 삶의 활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주민들이 출자해 2000년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현재 새안산의원(월피본점), 새안산상록의원(본오지점), 새안산우리치과, 새안산한의원, 꿈꾸는집 요양원, 재가장기요양센터, 가정간호사업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조합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예방 활동으로 라인 댄스팀, 요가, 산악회 등 다양한 소모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