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에서 통신요금 걱정 없이 무선인터넷 서비서를 받을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존이 시 전역으로 늘어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달들어 버스정류장을 비롯한 16개소에 공공와이파이존을 추가 구축함으로서 정보이용 쉼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추가로 구축되는 버스정류장은 비산사거리, 인덕원역, 안양역, 명학역, 안양아트센터 광장, 시외버스정류장 등 버스승객들이 특히 많은 13개소다.


나머지 3개소는 병목안캠핑장, 평촌인라인스케이트장, 명학공원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여가시설이다.


이번 추가구축으로 안양지역내 공공와이파이존은 253개 지역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 및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시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공공시설 중앙공원, 마을버스, 시외버스정류장 등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 서비스 시설을 찾는 시민들은 모바일 폰이나 무선기능이 장착된 컴퓨터로 별도 통신요금 없이 무선인터넷을 즐기수 있다. 


무선망이 설치된 곳으로부터 반경 50m까지 이용가능한 상태다.


앞으로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저소득층 거주지를 고려하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와이파이 존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대중화와 4차 산업혁명 및 5G시대를 맞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존 구축을 지속해 통신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