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인천·경기 기업' 수상 … 평안제관 은탑도
경인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이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경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열고 금탑·은탑산업훈장을 포함 총 91개 대표와 단체 등을 선정해 포상했다.

지난 1990년부터 시작돼 올해 30회째는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혁신과 협업,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2019 중소기업 주간(5월13일~5월17일) 중심 행사로, 일자리 창출 유공자 포상 등 중소기업인 스스로 성과를 돌아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인천 남동공단 소재 ㈜서한안타민 이균길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 대표는 연구개발을 통해 60종 이상의 특허·인증을 취득했으며 친환경 불연 내장 마감재의 국산화를 통해 수입대체 및 관련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설비관리 및 공장자동화 개선 등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원가절감과 제품 생산량 증대 등 경영효율화를 이뤘으며 최근 매출액 33% 신장, 고용 28% 증가 등 성과창출로 국가 및 산업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신정헌 평안제관㈜ 대표에게 주어졌다.

평안제관㈜은 R&D(연구개발) 투자 및 전담부서 활용을 통해 고강도 캔과 고주파를 통한 캔 접합기술 분야의 선도업체로 성장했다.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으며 320만불 수출 달성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 및 근로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 주식회사 에스앤비(대표 이승지·대구경북)가 금탑산업훈장을, 주식회사 무진기연(대표 조성은·광주전남)과 ㈜한울에이치앤피이(대표 김도완·경남)가 은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