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운영기관 선정돼 … 1권역 맡기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인천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올해는 인천을 3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을 의료기관에서 맡아 전문적인 교육을 시행토록 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 13일 국제성모병원·인천성모병원·인하대병원과 '2019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성모병원은 1권역(중구, 동구, 서구, 미추홀구, 옹진군), 인하대병원은 2권역(남동구, 연수구), 인천성모병원은 3권역(부평구, 계양구, 강화군)을 담당하게 된다.

윤성현 응급의료센터장은 "질병관리본부 지역건강통계에 따르면 심폐소생술 교육경험은 32.6%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심폐소생술을 널리 알리기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