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메이드Made 인人 인천' 특별전
8월18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메이드Made 인人 인천' 특별전
  • 이주영
  • 승인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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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공단과 노동자' … 22인 삶 조명
▲ ▲ 전시장 전경.

▲ ▲ 제미니 자동차.

▲ ▲ 인천에 들어온 박래품.

'2019 인천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8월18일까지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1에서 '메이드Made 인人 인천'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특별전시는 지난 2017년 국립민속박물관이 한 '인천 공단과 노동자의 생활문화' 학술조사를 토대로 '세창양행 상표'와 '조선인촌 성냥', '동일방직 작업복', '제미니자동차', '삼익피아노', '용접바가지(마스크)' 등 유물 및 영상 60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개항 이후부터 현대 산업화시기에 이르는 인천의 지역성과 공단 노동자들의 일상을 보여주기 위해 '1부 개항과 산업화', '2부 공단과 노동자'로 꾸며졌다.

1부 '개항과 산업화'는 개항 후 박래품(舶來品) 등 서구 신문물이 들어온 이야기를 통해 인천의 산업도시 발달상을 담았다.

'최초'란 수식어가 붙는 인천은 1883년 개항 후 지리적 특성으로 신문물과 외국인이 한반도로 유입되는 근대화의 상징이었다. 이에 전국에서 젊은이들이 인천으로 이주했고, 그들은 한국사회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

타 지역보다 앞선 산업화로 노동운동이 본격적으로 싹튼 인천,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됐지만 1960년대 이후부터 인천은 우리나라 대표 공단지대로 산업화를 주도하며 주요 수출 창구 역할을 했다.

2부에서는 반세기에 걸친 인천의 노동현장을 조망하며 '공단과 노동자'라는 기획을 통해 산업도시 인천의 주역인 공단 노동자 22인의 삶이 조명됐다.

'2019 인천민속문화의 해 특별전'은 오는 10월에 인천시립박물관에서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인천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무엇보다 국립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인천'을 깊이 있게 조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새로움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인천이라는 공간에서 살아가는 인천사람들의 삶의 자취와 자존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시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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