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특수·공립고등학교 57교에 학교 자체 재원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현안사업비 25억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4일 교육청에 따르면 신청 사업 중 총사업비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 규모의 사업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5:5 비율로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총 사업비 중 4억7600만원은 안양시청이, 9700만원은 과천시청이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이다.
안양과천 관내 65개 초·중·특수·공립 고등학교로부터 총 80건(36억3000만원 규모)의 교육환경개선사업비 지원 신청서를 접수받아, 현장확인과 실무협의회 및 우선순위선정 심의회를 거쳐 최종 57개교 25억4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사업종류는 소방시설개선, 방수공사, 바닥개선, 도장공사, 외부환경개선, 학생용사물함교체, 기타사업 등 이며,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배영환 학교현장지원과장은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비가 학교 교육환경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이 건강한 교육환경 속에서 다양한 교육을 접하며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와 긴밀한 교육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장중심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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