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에서 처음으로 상업용지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1단계 사업 구역에 위치한 상업용지 C5·C6·C8블록 내 19개 필지로,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101역사를 둘러싼 초역세권 노른자 땅이다.

필지당 면적은 796∼2551㎡로 구성됐다. 공급 예정가는 3.3㎡당 평균 1313만원으로 구도심 및 인근 개발지구 동일 용도 토지 대비 저렴하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특히 근생과 판매, 업무,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H는 이날부터 이런 내용을 공고했으며, 내달 3일부터 입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확인하거나, LH 인천지역본부 검단사업단(032-560-8221, 823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