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열(송도고), 이두호(인헌고), 권민(계성고), 조혁재(경복고)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2차 광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팀코리아는 현역 엘리트 선두들로, 예선부터 전승으로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썬더파이브에 아쉽게 덜미를 잡혔다.

팀코리아는 12일 열린 결승전에서 팽팽한 대결을 펼치다 연장 접전 끝에 상대 이종욱에게 끝내기 2점슛을 허용, 이변의 희생양이 되면서 우승컵을 내줬다.

광주에서 이틀간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코리아투어는 FIBA 3x3 월드컵 2019가 열리는 6월에는 휴식기를 갖고, 오는 7월 중순 부산에서 올 시즌 세번째 투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 개막해 이틀간 광주종합터미널 유스퀘어광장을 3x3농구 열기로 가득 채웠던 이번 대회에는 총 51팀이 참가해 U-15, U-18, 오픈, 코리아리그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