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을 국내 최대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뗀다.
 
시는 14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관광혁신 기획단' 발족식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족식은 인천지역 관광 발전 계획을 세우고자 모인 10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기획단 운영 방침을 세우고자 마련됐다. 자문위원은 관광과 관련된 민간 전문가 6명과 학계 전문가 4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추후 인천관광공사 및 인천연구원 등과 힘을 모아 인천만의 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장기 발전 과제를 발굴해 인천형 관광 계획을 세우고 특색있는 관광 단기 개선 과제 역시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국민이 인천하면 '관광도시'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혁신 기획단을 준비했다"며 "추후 인천이 관광을 대표하는 국가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