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TV논평]신도시 발표와 GTX-B 건설 /정흥모 경기본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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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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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천시 대장동을 3기 신도시 추가 개발지로 선정했습니다. 2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입니다. 

▲3기 신도시 사업은 정부의 집값 안정 정책 중 공급 부문의 핵심 정책입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동탄 등 2기 신도시 사업처럼 교통대책이 미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장 신도시 인근은 인천의 숙원사업인 GTX-B 노선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 사업은 3년째 예비타당성조사에 발이 묶여있습니다. 지난해 착공식을 마친 GTX-A 노선이나 곧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하는 GTX-C 노선과 달리 사업 추진 여부도 확정 짓지 못한 상태라는 점은 아쉽습니다.

▲신도시 사업의 성패는 교통망 구축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토부는 부천 대장 신도시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김포공항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잇는 총 17.3㎞ 길이의 S-BRT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부천종합운동장역은 GTX-B 노선의 정거장이 들어서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토부는 대장 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S-BRT와 GTX-B를 이용할 경우 소요시간이 30분, 여의도까지는 25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신도시 성공의 요건인 '선교통 후개발'을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신도시 주민들이 입주한 뒤 3∼4년 더 지나야 철도가 뚫릴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3기 신도시가 발표되던 날 국회에서는 'GTX-B 추진현황과 과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GTX-B는 향후 5년간 노선 주변 도시환경이 확대되면서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장 신도시까지 더해진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신도시 개발 시 중요한 교통대책은 '필수광역교통시설'로 지정해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3기 신도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GTX-B 사업이 제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인천일보TV medi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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