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맘카페 연합이 공동 제작하는 '맘이 간다'가 도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맘이 간다'는 지난달 17일 첫 방송 이후 알찬 지역 정보공유와 우수 중소기업 제품 공동구매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 달까지 총 12회에 걸쳐 방송될 '맘이 간다' 시즌 1은 지난달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협약을 체결한 도내 6개 지역 대표 지역 맘카페 연합이 도내 중소기업 살리기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 맘카페 연합은 김포(대표 최상아), 수원광교(대표 양정희), 분당판교위례(대표 박은정), 일산(대표 이명아), 원주(대표 조미화), 인천(대표 황경희) 등 총 6곳이다.

8일 현재 총 4회 방송됐으며 도내 우수중소기업 제품 공동구매 코너인 '맘이 산다', 지역정보를 공유·소개하는 '마음이 간다', 주부들이 만나고 싶었던 인물과 만나보는 '마음이 온다', 행정고시 출신 개그맨이자 경기도 홍보대사인 노정렬이 핫이슈를 다루는 '좌우로 정렬' 코너로 구성됐다.

특히 경기도지역화폐 정보나 낙태법 폐지, 경기도 여성정책 등 다양한 최신 시사 이슈를 너무 무겁지 않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며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듣는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사전 체험단의 생생한 실 제품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지역 맘카페 120만 회원들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의 한정 공동구매는 입소문이 나면서 방송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 코너는 맘카페 연합에서 남다른 시선으로 잘 팔릴 제품을 선정하고 사전 체험단을 운영, 제품을 검증해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업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실시간으로 제품 소개와 궁금증을 해소시켜 보다 정확한 정보를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드럽고 달콤한 명작 한우 언양식 불고기, 봉선화 소금을 사용한 '기가맛김', 시간과 재료를 지켜주는 '더블 세이브 도마', 무첨가 천연 안심 세제 '아토앤오투&아이마망'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해왔다.
'맘이 간다'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