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올해 44개 장기공공임대단지 5000세대를 대상으로 노후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낡은 공공임대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도배·장판·싱크대 교체를 비롯해 상가 화장실 개선, 공동현관 방화문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이 이워질 예정이다. 예산은 총 30억8000만원이다.

도시공사는 그동안 주거환경 개선 및 임대시설 수명 연장을 목표로 매년 선학·연수·청학·연희 등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노후시설 개선공사를 벌여왔다.

도시공사는 또 인천시와 연수구 주관으로 실시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임대단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사업비의 20%인 3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