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덕은지구 내 준주거용지 2개 필지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민간에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덕은지구 내 준주거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고양덕은지구는 덕양구 덕은동 일대 64만6730㎡에 수용인구 1만3000여명으로, 강변북로에서 자유로로 이어지는 한강라인에 위치해 있다. 상암DMC, 서울월드컵경기장, 노을공원에 인접해 있고 가양대로, 제1·2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연결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준주거용지는 가양대로 진입로에 위치해 있다. 지구 바로 옆에는 옛 국방대학교 부지가 30만㎡ 규모로 개발을 앞두고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곳이기도 하다.

필지당 공급면적은 1005㎡·1011㎡이며,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60%·380%가 적용된다. 3.3㎡당 가격은 1632만원 수준이며, 예정가격은 각각 52억2600만원·47억4159만원이다.

1·2종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입찰 신청은 오는 16일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유이자 할부이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계약은 오는 22일부터 28일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고양사업본부 판매부(031-960-9877·9885)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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