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 수립을 위한 2019년 제1회 하남시 일자리인식실태조사를 오는 13일부터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주민의 취업희망 내용과 미취업 사유 등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중·장기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내용은 일에 관한 사항, 미취업자, 희망일자리, 직업교육훈련, 장래근로희망 및 취업지원정책 등 8개 부문 64개 항목이다.


 실태조사는 13일부터 29일까지 조사원이 지역내 표본 1000가구를 방문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올해 처음 실시한 일자리인식 실태조사를 앞으로 3년마다 실시해 일자리 정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춘섭 정보통신과장은 "시민들이 만족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비밀의 보호 규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되는만큼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