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6일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미래 고양시 청년 일자리를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청년 창의적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이재준 시장, 문진영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의 발제 및 일자리 전문가와 청년 기업가, 청년 대표 및 전문가들과 함께 장기적인 저성장 기조와 좋은 일자리의 부족, 고스펙 세대의 취업에 대한 생각의 변화와 같은 현 상황과 미래 노동시장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 또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과 고양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구상을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한 청년 참여형 정책을 구현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미래노동시장의 변화를 이끌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AR과 같은 기술의 변화와 저출산, 고령화,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화와 노동의 유연성과 같은 사회의 변화에 우리 고양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고, 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재준 시장은 "위기는 위협과 기회라는 뜻이다. 아무리 미래가 위협적이라고 해도 고양시는 미래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의 위협은 희망찬 기회로 바뀔 것이라 확신한다"며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