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10일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 하는 행정절차로 향후 10년 동안 동두천시의 도시재생에 대한 전략과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또 공청회를 통해 도시의 쇠퇴 진단과 도시재생 여건 분석 등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계획안 설명, 전문가 토론 및 주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전략계획안에 대해 대진대학교 도시부동산공학과 유상균 교수 주재로 신한대학교 이훈 교수, 경기연구원 장윤배 선임연구위원, 김태완 동두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시의원 등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 공무원, 활동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의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과 관계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도시재생전략계획에 적극 반영해 향후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