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정치권에서 검단 2기 신도시 관련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7일 정부의 3기 신도시 신규 택지 후보지 추가 지정·발표와 관련해 검단 2기 신도시를 포함한 기존 신도시의 차질 없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만이 기존 신도시와 3기 신도시가 성공하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검단 2기 신도시와 불과 8㎞ 떨어진 경기도 부천 대장지구와 인천 계양테크노밸리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검단 신도시가 직격탄을 맞았다.(인천일보 5월9일자 1면) 이어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우선순위에서도 후순위로 밀려날 것이라는 주민들의 걱정과 박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신 의원은 "기존 신도시를 외면한 채 3기 신도시가 추진된다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존 신도시 주민과 3기 신도시 주민의 극심한 사회적 갈등이 발생할 것이 명백하다"며 "정부는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연장 등 기존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책임 있는 자세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 한다"고 밝혔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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