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15·銀 27·銅 23개 … 종합 10위 목표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9일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인천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선수, 임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인천은 육상 외 6개 종목에 걸쳐 총 127명(선수 64명, 임원 및 보호자 63명)이 출전한다.

인천선수단은 금 15, 은 27, 동23 총 65개의 메달과 함께 종합 10위 달성이 목표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학생체전 3관왕에 오른 노혜원(수영) 등에게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중원 총감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시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장애학생선수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줄 것은 당부한다. 아울러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선전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앞으로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선수들이 그동안 닦은 실력을 남김없이 보여주기를 바라며,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