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음향 제작사인 블랙스톤레코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사진제공=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영상영화학과 학생들의 실무 능력 증진을 위해 음향 제작사와 손을 잡았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8일 국내 드라마, K-pop, OST 등 다채로운 음향 제작 사업을 진행해 온 블랙스톤레코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유타대 영상영화학과 교육 과정 공동협력 ▲유타대 학생들의 실무경험 향상을 위한 인턴십 제공 ▲학과 영화제작업 협력 등에 뜻을 같이 했으며, 올해 블랙스톤레코드에 3~5명의 인턴을 파견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블랙스톤레코드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글로벌 커리어센터에서 3주간 진행되고 있는 커리어 워크숍에 참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향사업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 연사로 참여한 김영설 블랙스톤레코드 대표는 "음악은 세계적인 공통어이며 블랙스톤레코드는 콘서트 등 음악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도우며 나아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기 전에 분명한 목표와 사회 의식을 지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이삭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영상영화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히 유타대 영상영화학과 학생들이 음향 장비를 통한 기술은 물론 영화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블랙스톤레코드와 협약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