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본도심 상권 활성화와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자본 등 외부 영향으로 원주민이 쫓겨나는 사회현상) 방지를 위한 원탁토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원탁토론회 참가자 80명을 모집한다.
토론회 참가자는 29일 오후 2시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열리는 원탁 토론회에서 성남 본도심 개발에 따른 상권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밝히게 된다.
또 수정·중원지역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해 달라지는 인구 구조의 변화, 임대료 상승, 대규모 상업지구 유입과 골목 상권의 위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내몰림 현상과 방지책에 관한 정책 제안도 한다.
이날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은 성남시와 경기도에 정책을 제안한다.
경기도는 10월 열릴 예정인 도 정책축제 때 성남시민 제안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시군 정책에 반영한다.
토론회 참가 희망자는 23일까지 전화(031-729-2322) 또는 인터넷 접수창구(https://forms.gle/R7hgkynXCaPY3CNr5)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참여와 협치를 기반으로 성남 본도심의 재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상권의 위기와 젠트리피케이션 방안에 대해 좋은 정책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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