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콘스탄틴 코로트코프 메모리얼 국제복싱대회'에 출전 중인 인천 선수들이 대회 첫 날부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인천 선수 중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오범석(인하대·52㎏급)은 1회전에서 북한의 이승진에게 아쉽게 패했다.
한국에서 49㎏급으로 경기에 출전해 온 오범석은 체급을 높여 이번 대회에 나섰지만 이승진에게 힘에서 밀리면서 결국 승리를 내줬다.
이어 같은 체급 최우석(계산공고·52㎏급)이 인천 선수 중 두번째로 링에 올랐다.
'인천 복싱 꿈나무 국제대회 견학 기회 제공' 차원에서 합류했던 최우석은 애초 경기에 나서지 않는 옵저버였지만, 실전 경험을 원하는 본인의 뜻에 따라 현장에서 선수 등록을 마치고 글러브를 꼈다.
최우석은 이날 카자흐스탄의 비틴바에브와 맞붙어 결국 졌지만, 경기 내내 투지 넘치는 모습과 함께 대등한 경기를 펼쳐 향후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세번째로 경기에 나선 이정철(인하대·63㎏급)도 히자흐메토브에게 패해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인천 선수 중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오범석(인하대·52㎏급)은 1회전에서 북한의 이승진에게 아쉽게 패했다.
한국에서 49㎏급으로 경기에 출전해 온 오범석은 체급을 높여 이번 대회에 나섰지만 이승진에게 힘에서 밀리면서 결국 승리를 내줬다.
이어 같은 체급 최우석(계산공고·52㎏급)이 인천 선수 중 두번째로 링에 올랐다.
'인천 복싱 꿈나무 국제대회 견학 기회 제공' 차원에서 합류했던 최우석은 애초 경기에 나서지 않는 옵저버였지만, 실전 경험을 원하는 본인의 뜻에 따라 현장에서 선수 등록을 마치고 글러브를 꼈다.
최우석은 이날 카자흐스탄의 비틴바에브와 맞붙어 결국 졌지만, 경기 내내 투지 넘치는 모습과 함께 대등한 경기를 펼쳐 향후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세번째로 경기에 나선 이정철(인하대·63㎏급)도 히자흐메토브에게 패해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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