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복지협에 100만원 전달
"기회 되면 사회공헌활동 이어갈 것"
▲ 이기완(왼쪽) 대명 단장과 전흥윤 인천협의회 사무처장이 후원금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명킬러웨일즈

 

인천에서 서울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 중인 아이스하키 대명킬러웨일즈가 인천지역 복지 후원 약속을 지켰다.

대명은 7일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인천협의회)를 방문해 아동복지 사업 진행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기완 대명 단장과 전흥윤 인천협의회 사무처장, 진창태 사회복지정보센터 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대명은 지난해 10월 인천협의회와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나눔' 업무 협약을 맺고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8-2019시즌 구단 티켓 수익의 10%를 후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아울러 인천 소재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와 자원봉사자 등에게 홈경기 무료 관람을 지원했고, 인천대공원에서 열렸던 나눔 대축제 행사에 선수 유니폼 및 기념 티셔츠를 지원하는 등 후원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했다.

이기완 대명 단장은 "인천 지역의 아동 복지를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회가 될 때마다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매월 5명에게 기저귀, 생필품 꾸러미, 계절 용품 등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행복 바구니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2016년 8월 인천시체육회와 인천광역시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던 대명은 최근 협약 해지를 요청했고, 인천에서 서울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 중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